여러 가지가 떠올랐지만, ‘자기인식’을 적어봅니다.
자신의 정체성, 바라는 바, 가치관,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에 책임이 있는지도 인식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눈앞을 가리는 많은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얼마간 현혹되더라도 결국 바른 길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문제의식' 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첫 걸음은 무엇이 문제인가를 의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 한다고 하죠. 당연하지만 놓치고 살 때가 많습니다.
내 주변에서 평소 불편하게 여겨왔던 것들, 혹은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의식하는 것.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고 살다가 문득 그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그 순간부터 더 나은 사회를 향한 한 발자국을 내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인의식 아닐까 싶어요. 주인의식이라기엔 제가 하고자하는 말보다 조금 좁게 표현된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한데요.. 아무튼,
존경하는 교수님이 수처작주 입처개진 이라는 불교 개념을 알려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어디서든 손님이 아닌 주체가 되라는 말씀을 덧붙이셨는데요, 이 가치관이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변하게 하더라고요.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는 사회가 나의 사회고, 내가 하는 것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어디서든 손님으로 존재하면 사실 그곳을 잠시 빌리는 것 뿐이라 내가 할 건 없지요. 하지만 내가 주인이 되는 순간 나는 내가 생각하는 더 좋은 사회를 위해 발벗고 나설 거예요. 그렇게 많은 주인들이 모여 건강한 토론과 실천을 꾀하면 분명 세상은 더 좋아질 것입니다.
저는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타인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사회가 때때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더라도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방향으로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 이 사회를 만들어 갈 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는게 필요한 덕목 같아요. 오래오래 지치지 않고 변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정도의 희망이요.
아이고 너무 늦었습니다..!
저는 연기(緣起)와 상호성에 대한 감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홀로서 존재할 수 없으며 우리는 모두 서로에 기대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들이라는 것을 오롯이 인지하는 게 기본이지 않을까 싶어요. '나'는 '너'의 원인이자 결과이기에 모두는 모두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회피하지 않고, 수많은 '나'들과 '너'들의 관계가 얽혀 발생한 사회가 '나'의 구분되거나 배치되는 개념이 아닌 '나'와 '너'의 확장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모임 도우미 배민입니다 :)
첫 번째 모임 전 과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시민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입니다.
질문이 어려워 보이지만 부담감 가지지 마시고 가볍게 쓰시면 좋겠어요.
평소 생활하시면 느끼는 부분을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분량 제한 없이, 과제 완료 기한은 11월 4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