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의 색온도는 보통 2500~3000K 정도다. 사람들은 카페에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에 너무 하얗고 푸른빛은 적절하지 않다." (챕터 4 아름다워지는 빛의 색온도 3500k, 전자책 44%)
'사람'을 넣었을 때 완성되는 공간을 만들어라(챕터 10, 287쪽~) / 언제 어디서나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특징으로 이해하면 공간을 설계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된다. (...) 나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공간인 것이다. (....) 이 공간에 고객이 들어왔을 때 어떤 이미지가 만들어지는가이다. 아치형의 멋진 창문이 있다면 그 앞에 큰 화분을 놓을 게 아니라,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두어야 한다.
이 부분도 '공간'을 단체가 준비하는 '활동'으로, '고객'을 '시민'으로 바꿔서 생각해보면 어떨까해요. 시민들이 참여하는 활동을 만들 때,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주인공(또는 연대하는 시민)이 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p.282 비주얼 법칙은 사람들과 마음의 소통을 더 빠르게, 더 강하게 해주지만, 분명한 자기 철학 안에서 지속되어야 한다. 또한 지속되는 과정에서 계속 그 철학을 강화하는 쪽으로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비영리기관은 기관의 미션이나 핵심가치라는 철학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비영리기관이 많고, 이에 따라 대중으로 하여금 각 기관의 미션이 특색도 매력도 없게 비춰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기관의 미션에 why?, how?또는 what?이라는 물음에 본인만의 답을 내놓음으로써 개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미션을 왜 달성해야하는지,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또는 무엇을 더 달성하고 싶은지 등의 질문을 통해 나와 나의 기관의 철학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직까지 책을 읽는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읽은 내용에 기반해서 작성하였습니다.
본 책은 오프라인 매장을 기준으로 마케팅 활용 방안을 집대성한 책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궁금한 점
1) 시민단체의 경우 신규 후원자와의 접점이 오프라인에서 생기는지, 온라인에서 생기는지 궁금합니다..이에 따라 해당 책의 노하우 활용법에 대해서 고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책에서 예시로 다루는 사업들이 마트, 옷가게, 식당등의 생필품과 같은 필수 소비재이며 오프라인 매장위주의 설명이었기에, 필수 소비재가 아니며 추가 지출에 가까운 후원이라는 아이템에 책의 내용을 바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각 아이템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활동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 나누어 보았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장하는 활동가의 지원자, 배민입니다 :)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의 마지막 과제 시간입니다.
이번 과제에서는 다음 주 모임(12월 5일)에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것들을 남겨 보아요.
궁금한 것, 잘 이해가 안 가는 것, 인상 깊어서 더 이야기 해보고 싶은 것 등등.
무엇이든지 좋아요!
책 만개(이번 과제)는 12월 4일(월)까지 틔워 주세요.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책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